(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EMEA(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 비금융 기업들에 대한 신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5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 기업들에 대한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진한 성장과 수요가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며 부도율을 높이고 있다고 무디스는 하향 조정 이유를 제시했다.

무디스의 리처드 모라웨츠 선임 신용 담당자는 "기업들의 유동성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금리는 낮은 수준이지만 부도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라웨츠 담당자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보다 미국과 유럽 국가 간의 무역 관계에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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