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거대 기업 간 합병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CNBC가 5일 보도했다.

워런 의원은 또 우버 등의 이른바 '긱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연간 매출이 400억 달러를 넘어가게 되거나, 각 기업의 연간 매출이 150억 달러 이상인 두 기업 간의 합병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해당 법안은 같은 당의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법안에는 또 우버나 리프트 등의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에 노동조합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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