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증시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21포인트(0.37%) 오른 23,386.30을 나타내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3.80포인트(0.22%) 상승한 1,715.21에 움직이고 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 주요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심리는 미·중 무역 합의 불확실성도 반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15일 (관세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만일 중·미 쌍방이 1단계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해 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이 기존 관세의 철회 범위와 농산물 구매 규모의 확약 등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다.

10월 가계지출은 전문가 전망치(-3.0%)보다 낮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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