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주가 급락에 풋옵션 하루 만에 154억 대박
<딜링룸 백브리핑> 주가 급락에 풋옵션 하루 만에 154억 대박
  • 승인 2019.1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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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한 익명의 투자자가 지난 3일(이하 미국시간) 주가 급락으로 1천300만달러(약 154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마켓워치가 4일 보도했다.

이 투자자는 2일 오전 4천900만달러어치(약 583억원)어치의 S&P500지수 1월물 풋옵션 2만3천계약을 매입했다.

풋옵션은 기초자산을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계약은 50억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타이밍이 절묘했다. 3일 주가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0월 초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1.4% 이상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0.6%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 투자자는 풋옵션의 일부를 행사해 1천300만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나머지 1만5천계약은 그대로 보유했다.

포지션의 일부를 청산한 결정은 주가가 오르면서 또 한 번 절묘했다. 주가는 미·중 무역 합의 기대로 또다시 올라 이 투자자가 초기 베팅할 당시 수준으로 복귀했다. (윤영숙 기자)



◇ '전 세계서 가장 저렴한 헤지펀드' 5년 만에 청산

엄청나게 낮은 운영비용으로 시선을 끌며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헤지펀드'라는 별명이 붙은 영국의 헤지펀드 데벳(Devet) 캐피털이 설립 5년 만에 문을 닫았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원자재 트레이더였던 아이린 페르모도와 레오나르도 마로니는 지난 2014년 중반 2천900만달러의 자산으로 데벳 케피털을 출범시켰으며 4년 뒤 운용자산은 1억달러 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바클레이즈에서 일할 때 만난 두 사람은 페르모도의 런던 집에서 이 헤지펀드를 운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018년 보도한 것을 보면 데벳의 연간 운영예산이 6만6천파운드(약 1억3천만원)였다.

당시 마로니는 WSJ에 "미국인들은 갖춰진 사무실보다 침실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페르모도는 당시 인터뷰에서 헤지펀드 운영과 관련한 신화(myths·근거없는 믿음)가 탐탁하지 않다면서 "너무 많은 활동이 고평가됐다. 또 다른 신화는 여러분이 시작할 때 블룸버그 터미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말로 그런가"라고 말했다.

데벳의 플래그십 펀드인 앱솔루트 리턴 스트래티지는 원자재 선물에 베팅했으며 지난 2016년에 19%의 수익률을 내며 시장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 헤지펀드는 지난 2017년부터 손실을 내기 시작했다.

업체는 지난 10월 페르모도와 마로니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에서 "헤지펀드 운용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주제로 한 강연을 며칠 앞두고 청산됐다.

두 창업자는 6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그리샴 인베스트먼트의 시스템 리서치 부문인 그리샴퀀트의 매니징디렉터(MD)로 합류했다. (정선미 기자)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의 꿈은…'메이저리그 구단주'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뉴욕 메츠의 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포인트72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브 코헨은 현재 소유한 뉴욕 메츠 지분 8%를 5년 동안 80%까지 늘리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헨은 "나는 어릴 적부터 메츠 경기를 보러 가곤 했다"며 "메이저리그 야구팀 대주주가 되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

코헨은 지난 2012년에도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를 사려고 시도했으나 낙찰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WSJ은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코헨은 가장 부유한 야구팀 구단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브스는 코헨의 재산을 136억달러(약 16조1천800억원)로, 뉴욕 메츠의 가치는 23억달러(약 2조7천400억원)로 추정했다. (서영태 기자)



◇ 中, 생체정보 이용 광범위하고 침습적… 50개국 중 가장 심각

중국이 지문, 안면인식, DNA, 홍채인식 등의 생체정보를 가장 광범위하고 침습적으로 이용하는 국가로 조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소비자 기술 웹사이트 컴패리테크가 50개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컴패리테크에 따르면 여권, 은행, 주민등록증, 투표방식 등의 분야에서 생체정보가 어떻게 이용하고 저장되는지 분석해 2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중국이 2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컴패리테크는 중국이 투표방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컴패리테크는 이미 중국이 투표를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체정보 채취가 필요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생체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체정보를 보호할 법조차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컴패리테크의 레베카 무디는 "중국에서 생체정보가 다양한 방식으로 채취되고 있는데 정보 보안은 별로 없다"면서 "이는 국민들은 감시하고 벌주는 데 이용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20점으로 4위였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은 11점으로 가장 생체정보 보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원 기자)



◇ "캘리포니아 도시들, AI·자동화 영향 가장 크게 받아"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의 발전으로 일자리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마다 받는 영향이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컨설팅회사 맥킨지글로벌은 향후 10년간 AI 및 로봇공학의 발전으로 전세계에서 최대 8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20~30대 노동 인구 중 3분의 1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특히 일부 대도시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위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맥킨지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산타아나 등이 로봇과 자동화에 가장 노출된 지역으로 꼽았다.

일리노이주 시카고·내퍼빌·졸리엣이 2위를 차지했고 텍사스주의 휴스턴·베이타운·슈가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메사·스코츠데일,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로봇의 사용은 두 배 가량 급증했으며, 이번 연구는 이에 따른 영향을 추측한 것이다.

다만 맥킨지는 낮은 실업률의 경제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노동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자동화에 따른 실직이 전체 고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문정현 기자)



◇ "외로움, 업무 성과에도 악영향"

외로운 감정은 개인의 업무 성과를 떨어트리는 경향이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와튼스쿨 시갈 바사이드 교수 등의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 내 근로자 672명과 그들의 상사 114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외로움이 업무 성과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로운 사람은 자신의 조직에 대한 헌신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바사이드 교수는 평가했다. 외로울수록 일에 대한 집중이 떨어지고, 이는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저하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두 번째 이유는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동료들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기 때문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외로움에 대해 생각하는 직관적인 부분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외로운 사람은 일반적으로 타인에게 더욱 다가가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바사이드 교수는 "불행히도 외로움이란 어떤 한계점을 통과할 때 더욱더 신중하고 자기 보호적으로 바꾸게 한다"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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