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대두와 돼지고기 일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를 인용해 관련 기업들이 제출한 신청서를 고려해 관세 면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미국의 301조에 대응한 관세 조치로부터 다양한 품목들이 면제될 것이라 말했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내 수요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특정한 양의 물품을 수입한다.

위원회는 중국 기업들이 개별적 협상을 통해 관세 면제 대상이 되는 물품을 구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이익이나 손실도 감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세가 면제되는 수입품의 물량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소식이 나오면서 역외 달러-위안이 소폭 출렁였다.

오후 3시2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013위안(0.02%) 하락한 7.0412위안에 거래됐다. 소식이 전해지기 전 환율은 7.0470위안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소폭 반락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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