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강세와 일본 정부의 새로운 경제대책 발표에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1포인트(0.23%) 오른 23,354.40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95포인트(0.11%) 상승한 1,713.36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오전 장중엔 투자 심리가 지난밤 미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영향으로 지지를 받았다.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아베 신조 정부는 전날 저녁 경기 하방 위험 등에 대응하겠다며 26조엔(약 284조1천82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 대책을 결정했다.

다만 미·중 무역 합의 불확실성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이 기존 관세의 철회 범위 등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엔화는 이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2엔(0.09%) 하락한 108.660엔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닌텐도와 소프트뱅크가 0.18%, 0.16%씩 올랐다. 제약회사 에자이는 5.8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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