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대규모 美 고용 창출 상승
달러화, 대규모 美 고용 창출 상승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12.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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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는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보고서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0분(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8.84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762엔보다 0.086엔(0.08%)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076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1030달러보다 0.00278달러(0.25%)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0.55엔을 기록, 전장 120.75엔보다 0.20엔(0.17%)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6% 상승한 97.638을 나타냈다. 이번 달 들어 지속하던 하락세를 멈췄다.

11월 비농업 고용 증가가 26만6천 명으로 나타나 달러는 반등했다. 11월뿐만 아니라 10월과 9월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됨에 따라 고용시장도 둔화해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했다. 18만 명대를 예상했던 시장에서는 블록버스터급이라고 평가했다.

시티즌 뱅크의 토니 베디키안 글로벌 시장 대표는 "이는 엄청난 숫자고,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고용에서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라며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고, 임금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주들은 무역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점점 더 경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계속 소비하고 펀치볼은 여전히 꽉 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초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표가 실망감을 준 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단은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5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해 무역 기대를 키웠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는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농산물 구매 규모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중요한 쟁점 중 하나다.

시장은 무역합의에 대해 확신하지 않지만, 조심스러운 기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ACLS의 마샬 기틀러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뉴질랜드 달러가 랠리를 시작하는 등 위험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며 "뉴질랜드 달러는 안전통화인 일본 엔에 특히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이 사이클상 터닝포인트에 가까워졌거나 그 지점에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뉴질랜드 중앙은행 부총재의 발언도 뉴질랜드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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