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11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해관총서가 8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 증가를 하회한 수치라고 다우존스가 전했다.

중국 11월 수입은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11월 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달러화 기준으로 387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464억5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지난 10월 중국 수출과 수입은 달러 기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9%, 6.4% 감소한 바 있다.

11월 중국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수입은 2.5%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 무역흑자액은 2천742억1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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