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弗→4천640만 弗..올들어 9월 말까지 4억7천800만 위안 적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에어 택시' 메이커 이황이 美 기업 공개(IPO) 차입 목표를 애초보다 절반 이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7일 전한 바로는 이황은 美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새 IPO 자료에서 美 주식예탁증서(ADR)를 주당 12.50~14.50달러에 발행해 최대 4천640만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에 거점을 둔 이황은 애초 1억 달러 차입을 목표로 했다.

이황 ADR 1주는 중국 본토 상장 보통주 2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이신이 전했다.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이황은 매출의 73%가량이 승객 또는 화물을 수송하는 드론 제작에서 발생한다. 이황은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 현재 4억7천800만 위안의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이황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승객 1~2명을 태울 수 있는 에어 택시 38대를 공급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시험용이라고 전했다.

차이신은 또 다른 수주분 48대는 아직 인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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