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2월 2일~6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점차 부각된 영향이다.

9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0bp 오른 1.6850%에 지난주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주 미국 장기금리는 5.89bp 상승했고, 독일 금리는 7.23bp 올랐다.

브라질(-26.5bp)과 콜롬비아(-21.6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도(+20.1bp)와 뉴질랜드(+19.47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4.3bp 오른 1.430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콜롬비아(-20.1bp)와 홍콩(-5.2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인도(+11.3bp)와 뉴질랜드(+10.97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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