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는 지난 6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8포인트(0.22%) 오른 23,406.58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4.45포인트(0.26%) 상승한 1,717.81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반납했다.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1%가량 상승 마감한 것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6천 명(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조사치 8만7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선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에 대해 경고한 것은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커들로 위원장은 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얻지 못하면 합의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이행 조치 등에서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을 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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