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피털이코노믹스가 세계 산업 부진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세계 경제에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만 회복은 느리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는 성장이 나타나고 중국의 성장은 특히 느린 등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1단계가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이는 성장을 크게 끌어올리지 못할 것"이라면서 "긴장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물가는 모든 곳에서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고 이것이 약한 성장과 합쳐져 더 많은 통화 완화 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세계 경제 성장은 2020년 중반에 바닥을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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