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희망재단은 그룹 차원의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수료생이 1천4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회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후 금융 취약계층의 소득 활동 지원, 취업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내년까지 총 2천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희망재단은 신용회복지원자와 저신용자가 취업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소득 크레바스(취업, 창업 전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가 발생하는 기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채무상환 유예, 채무 감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신용회복지원자 또는 개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상자에게 교육 참여 기간 동안 최대 180만원의 교육 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도 돕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저신용자 재기 지원사업을 통해 6천179명이 교육 수당을 지원받았다. 이 중 1천4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용병 회장은 "1천400여명이 넘는 많은 분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신한금융그룹은 모두가 잘사는 희망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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