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에셋 스와프 물량과 역외 비드가 균형을 이루면서 대체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50원, 6개월물 전일과 같은 -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오른 -2.40원, 1개월물도 0.05원 오른 -0.90원을 나타냈다.

연말 장세임에도 에셋 스와프 물량과 역외 비드(매수)가 균형 있게 나오면서 거래가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등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모드로 볼 수 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날짜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하면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봐야 한다"며 "역외 비드와 에셋 물량이 마주치며 수급 균형이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큰 폭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지만, 호가가 아주 얇지는 않았다"며 "이벤트 대기모드로도 볼 수 있지만, 결과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수급 장이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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