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KEB하나은행의 첫 통합 노조위원장으로 최호걸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호걸 신임 노조위원장은 이날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50.26%의 득표율을 얻으며 새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최 신임 위원장은 총 9천63표 중 4천555표를 얻었다. 2위 정우영 후보는 이보다 47표 적은 4천508표를 얻어 아쉽게 낙선했다. 득표율 차이는 0.52%포인트(p)였다.

최 신임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구 하나은행 출신이다. 지난 1996년 입행해 자금부, 대기업금융RM팀, 천호동지점, 방이동지점 등을 거쳐 현재 인사부 소속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총원 9천891명 중에서 9천63명이 참석해 91.63%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ywkim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