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미국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 멕시코와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개정 협상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9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한 USMCA 개정 협상안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USMCA가 마음에 들도록 집행과 관련한 마지막 양보와 관련해 조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펠로시 의장이 이 협상안을 연휴 휴가 전까지 통과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주말 AFL-CIO 노조 연맹의 리처드 트럼카 대통령과 마지막 협상을 위해 긴밀히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헨리 쿠에야 하원의원은 다음 주 하원이 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USMCA 개정안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예정이며 기존 협정보다 제조업 부문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문에 초점을 두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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