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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2-11 1,189.70 1,189.50 1,189.9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9.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1.3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원화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5일로 예고된 대중국 추가 관세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 협상단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저널은 다만 농산물 구매 확약 문제 등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데드라인, 영국 총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흐름을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1% 하락한 97.43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604엔에서 108.74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9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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