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 참가해 'AI LG 씽큐'(LG ThinQ)를 소개한다.

LG전자는 11~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 서밋 뉴욕 2019'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서밋은 산업계에 도입된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4년에 시작돼 뉴욕과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구글과 IBM, 페이스북 등 글로벌 유수 IT 업체들이 참가해 AI 도입 사례, AI 비전 등을 설명한다.

LG전자는 11일 LG 씽큐 포럼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의 진화'를 주제로 AI 전문가, 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등을 패널로 초청해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패널들은 집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AI가 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패널로 참가하는 LG전자 북미R&D센터 난두 난드하쿠마르 박사는 LG 씽큐를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며 "AI의 미래를 위해서는 AI의 방향성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난두 박사는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시티, 로봇공학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와 건강, 에너지, 자동차 등 신기술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력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난두 박사는 다른 패널토크에도 참가해 가전에 적용된 AI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주는지 설명한다.

그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가해 5세대 이동통신(5G)이 만드는 연결성의 미래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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