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트리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인 마크스는 10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이 직면한 몇 가지 난제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위험을 어느 정도 줄여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경기 확장과 (증시) 강세 장세는 오래됐다"며 "밸류에이션은 평균 이상이고 불확실성도 많아 3년 전이나 6년 전처럼 위험을 많이 가져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스는 "현재의 강세 시장은 추가로 강해질 수 있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줄지는 않는 것 같다. 최근 몇 년간 당신이 겪었던 것보다는 위험을 더욱 적게 가져가야 할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CNBC도 "지난달 말 경제 지표 개선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근 들어 무역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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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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