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월 중 통화량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평잔)는 2천874조3천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 늘어났다. 전월 대비로는 0.8% 증가다.

7.5%의 증가율은 지난 9월 7.6%보다는 0.1%포인트 낮지만 작년 전체의 6.3%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광의통화는 예대율 규제에 대비한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유치 노력, 기업의 회사채 조달자금 예치 등으로 가계와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11조2천억원, 머니마켓펀드(MMF)가 6조4천억원 늘어났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8.1조원), 기업(+6.3조원), 기타금융기관(+6.3조원), 기타부문(+5.2조원)의 통화량이 모두 증가했다.

10월 중 M1(평잔)은 889조7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 늘었다.

Lf(평잔)는 4천75조6천억원으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했다.

L(말잔)은 5천143조4천억원이었다.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말 대비 7.4%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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