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의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업무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등급은 'Baa3'으로, 총 5억 달러(약 5천950억원) 규모다.

CSCI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건설 및 건설과 관련된 투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자산 관리감독위원회(SASAC) 가 직접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총 170여 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해 딜 런칭 후 24시간 내 수요예측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금액은 총 41억 달러(약 4조9천억원)였다.

이 영구채는 초기 제시 금리 대비 50bps 낮은 금리로 지난 6일 발행됐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홍콩법인의 트레이딩본부와 본사 채권영업본부, 싱가포르법인 IB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미래에셋그룹의 강력한 국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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