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텐센트 클라우드 주도로 모두 300기 궤도 위성 발사"

새틀로직-뤄쿵-하이잉 참여.."지금까지 위성 8기 띄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지상에 원격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위성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10일 텐센트 클라우드가 공식 위챗 계정에 올린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텐센트 성명에 의하면 텐센트 주도로 위성 네트워크망 '위어스(WeEarth)'를 구축해 정부 기관과 연구소 및 IT 기업들에 원격 이미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새틀로직, 뤄쿵 테크놀로지 및 차이나 아에로스페이스 사이언스 앤드 인더스트리 하이잉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위어스 프로젝트는 모두 300기의 리모트 센싱 위성을 통해 농업과 임업 등과 관련한 지구 관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텐센트 클라우드가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새틀로직은 유저들이 지구의 특정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궤도 위성 제공 별자리 서비스를 맡는 것으로 설명됐다.

뤄쿵과 하이잉은 공간-시간 빅데이터 프로세싱을 담당하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지상 데이터 분석, 저장 및 배분 기능을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 성명은 지금까지 새틀로직이 8기의 多스펙트럼 감응 및 초분광 이미징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렸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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