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했다.

1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3분 현재 전장대비 1.37bp 오른 -0.0069%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7bp 상승한 0.2941%, 30년 금리는 0.70bp 높은 0.432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451%로, 전장대비 0.03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금리가 새 무역협정인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수정안이 합의된 영향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5일로 예고된 대중국 추가 관세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 협상단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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