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흐름을 나타냈다.(커브 스티프닝)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1.400%를 나타냈다.

3년은 0.3bp 내렸고 5년은 0.3bp 상승했다. 7년과 10년은 각각 0.3bp, 0.8bp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커브가 스티프닝 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거래 자체가 한산했다"며 "채권시장을 따라가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0년과 20년의 역전이 해소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대체로 내렸다.

1년은 1bp 상승한 0.815%를 기록했다. 3·5·7년은 0.5bp씩 하락했고, 10년도 0.5bp 하락해 0.74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내려 마이너스(-) 80.0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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