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최근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숨통이 트인 위메프가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위메프는 12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천명의 상품기획자(MD)를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위메프가 1천명 이상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이 된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 MD 위주였던 지원 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위메프는 1천명의 MD를 추가로 채용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모두 특가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그동안 위메프는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MD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했다"며 "투자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사람과 파트너사에 투자해 기존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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