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보험성으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니 인베스트먼트 스트레티지 그룹은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관련 문제보다는 시장 유동성 이슈에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시장 유동성 이슈로 대출 여건이 악화할 경우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하고 내년까지 상당 기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 상의 금리 경로를 따르면 금리는 내년에 동결된 이후 2021년에 한 차례 인상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레포 시장 자금 경색과 관련해서는 "최근 몇 주 동안 자금시장 압력이 잦아들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