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인베스터스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국채가 최소 10개월간의 편입 과정을 거치면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에서 최대한도인 10%까지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아비바 인베스터스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중국 국채는 내년 2월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중국 국채가 지수에 편입되면 다른 규모가 작은 국가의 비중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비바는 모건스탠리 추정을 인용해 콜롬비아 국채의 지수 비중이 1.5% 감소해 콜롬비아 국채에서 약 20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채와 정책은행 채권은 지난 4월부터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지수에 편입되기 시작했다. 지수 편입은 약 20개월의 기간에 걸쳐 이뤄진다.

다른 채권벤치마크 지수인 FTSE러셀은 그러나 지난 9월 중국 국채를 '관찰목록'에 유지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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