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국채선물은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을 소화한 뒤 관망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27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10.43에 거래됐다. 증권이 2천169계약 샀고, 외국인이 903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30.8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87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이 355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비둘기적으로 해석한 미국 국채 움직임을 따라 상승했다.

다만 상승세는 제한적이었고, 이후 다시 보합세로 내려와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FOMC 이후 오늘은 장에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며 "현재 수준의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아 시장은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기한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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