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TSMC의 강세로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35.65포인트(1.16%) 오른 11,836.4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마감까지 강세를 달렸다.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문제를 놓고 엇갈린 소식이 나와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3.9% 올라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떠받쳤다.

전날 TSMC는 1.8% 올라 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는 지난 10일 TSMC가 11월에 월간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연이은 긍정적 소식으로 TSMC에 매수세가 몰려 훈풍이 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 문제와 무역합의에 대한 명확한 소식이 나오지 않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이번 관세 부과 연기에 대한 암시는 없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개별 종목으로는 라간정밀, 포모사플라스틱이 각각 2.7%, 0.4%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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