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독일 국채수익률이 소폭 낮아졌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결정 전 -0.326%에서 이후 -0.330%로 낮아졌다.

유로는 결정 전후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유로-달러는 1.1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신임 총재의 첫 데뷔 정책 결정 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금리를 현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며 "채권 매입은 필요로할 때까지 지속하겠다"며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이어갔다.

이제 시장은 라가르드 총재의 기자회견에 집중하고 있다. 라가르드 IMF 총재 등을 지냈지만, 통화 정책에 대한 견해를 특별하게 드러낸 적은 없다.

픽텟 웰스 매니지먼트의 프레드릭 듀크로젯 이코노미스트는 "라가르드 총재가 견해를 더 명확하게 나타낸다면 금융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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