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NBC에 따르면 블루마운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마부신 이사는 "개인으로 하는 것보다 팀으로 하는 것이 펀드를 관리하기에 더 좋다"면서 "최고의 팀 규모는 세 명이고 그다음으로 좋은 규모는 다섯 명"이라고 말했다.
마부신 이사에 따르면 3명으로 구성된 팀이 관리하는 펀드는 개인으로 관리되는 펀드보다 매년 58베이시스포인트(bp) 높은 수익률을 낸다.
그는 "영향이 적을지 몰라도 수치상으로 팀으로 일할 때 돈을 관리하는 것이 더 잘 된다"고 분석했다.
모닝스타 조사에 따르면 최근 뮤추얼 펀드의 경우 개인에 의해 관리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75%는 팀으로 인해 관리된다.
지난 1992년에는 미국의 증시 관련 펀드의 67%가 개인 매니저로 인해 관리됐었다.
마부신 이사는 "적당한 팀 규모를 알아내는 것은 핵심적"이라면서 "팀 인원이 너무 많아질 경우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동기부여가 덜 되고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작은 팀이 큰 팀보다 낫다"면서 "3명은 7명보다 낫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부신 이사는 "팀을 만들 때 인종, 국가, 성별, 나이와 같은 사회적 카테고리를 넘어서 문제 해결에 핵심인 교육, 트레이닝, 경험, 성격 등 지적 다양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5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우성문 기자
sm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