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연말까지 레포 규모를 확대한다.

12일 뉴욕 연은의 공개시장 트레이딩 데스크는 성명을 통해 12월 13일부터 2020년 1월14일까지 레포 운영 일정을 공개했다.

데스크는 일주일에 2번 2주짜리 레포 운영을 이어가며, 그 가운데 4번은 연말까지 확대된다. 연말까지 또 다른 장기 기간물 레포 운영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운용 규모는 최소 500억 달러다.

오버나이트 레포 운영은 매일 계속된다. 오는 31일과 2020년 1월 2일 오버나이트 레포 공급 규모는 최소 1천500억 달러로 확대된다.

뉴욕 연은은 12월 30일과 31일에 각각 750억 달러 규모의 단기 레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뉴욕 연은은 "가장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지침에 따라 자금 시장의 압력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레포 운용 시기와 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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