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 조기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압승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2% 이상 급등했다.

13일 오전 7시 11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2762달러(2.10%) 오른 1.3446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총선이 종료된 직후인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전 7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의석의 절반을 훨씬 넘는 36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하원 의석수는 모두 650석으로, 326석이 과반 기준이다.

보수당 의석은 2017년 총선 때의 317석보다 51석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제1 야당인 노동당 의석은 191석으로, 2017년의 262석보다 71석이 줄었다.

보수당이 총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운드-달러 장중 환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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