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도심에 위치해 개발 잠재력이 있는 국유철도부지 8곳(총 14만㎡)에 대해 자산개발 절차 및 공모 참여 방법, 주변 개발여건 분석,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등 자세한 부지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는 개발업체, 건설사, 금융기관 등 5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공단은 2022년까지 역세권, 복합역사, 폐선·폐역 개발사업 등을 통해 3천800억원의 국유재산 임대수익을 올려 고속철도 건설부채를 갚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으로 공단의 자산개발 사업범위가 폐역·폐선, 미건설선 등으로 확대돼 앞으로 국유재산의 가치향상 및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유철도부지의 민간제안사업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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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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