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재부 관계자는 13일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에 이른 데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미중의 1단계 합의는 우리 경제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긍정적인 대외여건 변화"라며 "여러 경로의 위축된 부분이 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500억달러를 사들이고, 미국은 아이폰과 장난감 등 중국산 제품에 나 15%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이미 시행 중인 고율 관세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0.4%포인트 깎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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