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을 포함한 589억원 규모, 61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매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공매 물건 중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아파트 등이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7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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