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중 한 곳인 애자일소다가 두 번째 '10-10클럽'의 주인공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10-10클럽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 주는 명예호칭이다.

작년 KB스타터스로 뽑힌 애자일소다는 머신러닝 기반의 기업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세스 구축, 의사결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애자일소다는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에 순차적으로 데이터분석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KB금융그룹과 10건 이상 제휴했다. 또 최근 KB증권이 애자일소다의 기업공개(IPO) 주간사 계약체결과 함께 10억원을 투자하면서 '10-10클럽' 대열에 합류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 지원 역량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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