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과 영국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둔 데 따른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1.418%, 2년은 3bp 높은 1.380%, 3년은 3.3bp 오른 1.380%에 거래됐다.

5년은 4bp 상승한 1.393%, 10년은 5bp 높은 1.428%였다.

한 증권사 스와프 딜러는 "IRS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와 영국 조기 총선 리스크 해소 등으로 현물이 크게 밀리면서 본드스왑이 뒷전으로 밀렸다"며 "현물에 연동되는 것 외에 특이한 거래는 없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4.5bp씩 올랐다.

1년은 0.845%, 2년은 0.645%, 3년은 0.625%였다. 5년은 0.580%, 10년은 0.77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소폭 줄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마이너스(-) 81.3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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