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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2-14 1,175.20 1,175.00 1,175.4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5.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1.70원) 대비 4.50원 오른 셈이다.

간밤 NDF 시장에서는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급락분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났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사실상 타결했음에도 뉴욕 금융시장이 신중하게 반응한 영향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합의 세부사항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국은 법적 검토 등을 거쳐 다음 달 초에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약 1천200억 달러어치에 부과하던 관세 15%를 7.5%로 낮추기로 했다. 오는 15일 예정됐던 신규 관세의 부과는 취소했다. 반면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25%는 유지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를 상당폭 확대하기로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간밤 재차 7위안대를 회복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584엔에서 109.35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1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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