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BIFC 꼭대기층인 63층을 매입하기로 했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사회는 부산 BIFC 63층 매입 승인을 위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탁결제원은 근무인원 증가 등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매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매입 필요성과 가격 적정성은 인정되나 분양계약 관련 특약사항 등에 대해 면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BIFC 63층은 분양면적 3천71㎡로 약 120억원의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부산시와 63층 매입 후 20년 무상임대와 5년간의 법인세, 소득세 감면 방안을 통한 외국계 금융회사 임대 계획을 논의해왔다.

이밖에도 예탁결제원은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기로 하는 한편,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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