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유니폼과 자율복을 병행해서 입는 적응 기간을 거친다.
대구은행은 52년간 여성직원 유니폼 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고객을 대면하지 않는 본부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캐주얼 복장을 입는 '캐주얼데이'를 15년간 진행해오다 지난 7월부터 매일 유니폼과 자율복을 자유롭게 혼용해 입었다.
고객을 대면하는 영업점은 올해 하계기간부터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자율 실시했고, 이번 달부터는 주 1회 자율복 의무 착용을 진행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캐주얼데이에서는 금융권에선 이례적으로 단정한 캐주얼 복장까지 허용했다"며 "수평적이고 활기찬 기업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효율화 향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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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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