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총 1천736억원의 재정개선에 기여한 28건의 사례에 대해 2억5천9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4개 부처는 재정개선 효과가 총 4천698억원에 달하는 74건의 사례에 대한 예산성과금을 신청한 바 있다.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 노력으로 지출 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추렸다.

관세청은 해외 본사로부터 맥주 브랜드 로열티를 감면 또는 면제받아 낮은 가격으로 수입 신고해 편법이득을 챙긴 주류회사를 적발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409억원의 수입 증대를 끌어냈다.

복지부는 항바이러스제의 비축구매량 조정, 비축 형태를 다변화로 구매 비용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출 절약 규모는 3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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