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초장기 구간 위주로 하락했다. 17일 있을 20년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예상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장대비 0.34bp 오른 -0.024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53bp 내린 0.2862%, 30년 금리는 1.23bp 떨어진 0.414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32%로 전장대비 1.33bp 낮아졌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20년물 이상 초장기 위주로 낙폭을 키웠다.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20년 국채가 입찰 호조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무성은 17일 9천억엔 규모로 20년물을 입찰한다.

10년물 금리는 미국 장기금리의 장외시장 상승세 등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금리가 초장기 위주로 떨어지며 커브는 평탄해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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