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현물에 연동되면서 수익률곡선이 평탄화했다(커브 플래트닝). 다만 10년 구간을 중심으로 한 비드(매도)에 현물 대비 수익률곡선 플래트닝은 제한됐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한 1.405%, 3년은 3.3bp 내린 1.348%였다. 5년은 3.5bp 낮은 1.358%, 10년은 3.8bp 하락한 1.390%를 나타냈다.

한 증권사 스와프 딜러는 "IRS는 상대적으로 비드가 우위를 보이고 있어, 강세장에서 10년쪽 비드가 많은 느낌이다"며 "현물 대비 플래트닝 폭이 적은 상황이고 이 구간에서 본드스와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를 중심으로 비드가 나오고 있어 내년을 대비한 포지션 플레이가 나타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1년은 1bp 하락한 0.835%였다. 3년은 0.625%, 5년은 0.580%, 10년은 0.77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소폭 줄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5bp 오른 마이너스(-) 77.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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