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거래소가 63년만에 최초로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본부장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간부로 ▲김기경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송영훈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채현주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가 임명됐다.

발령일은 내년 1월 13일이다.

김기경 본부장보는 거래소 상장부장과 주식시장부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송영훈 본부장보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거래소 상장부장과 전략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채현주 본부장보는 거래소 홍보부장과 인사부장을 지냈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거래소는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부서장을 신임 집행 간부로 임명해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채현주 본부장보는 거래소 63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집행 간부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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