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는 중국 올해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공신부가 이같이 전망했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 당국의 올해 목표치 5.5~6%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신부의 먀오 웨이 부장은 중국이 국내외적으로 더욱 큰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으나 올해 전반적인 목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인터넷 업종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신부는 내년에 산업 경제가 적정 수준 성장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충하면서 제조업 투자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첨단 제조업, 인프라 등 승수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은 재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공신부는 설명했다.

중국 관영 컨설팅기관인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의 친 하이린 선임 산업 경제 연구원은 "경제성장을 안정화하고 구조를 최적화했으며 좋은 기업환경도 조성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내년 성장을 위한 비교적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전략적 기회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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