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당국이 회사채 디폴트와 관련한 매커니즘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CNBC가 상하이증권뉴스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조만간 회사채 디폴트 처리와 관련한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당국은 수탁자 업무, 채권단 회의와 관련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방침이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내년 중국이 신용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을 안정화시키며, 상환 의무를 회피하는 관행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중국 민간 기업의 디폴트율은 4.9%를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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