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NH투자증권은 지난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영업양수도를 최종 승인받아 자회사인 'NH헤지자산운용'을 정식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 트레이딩본부를 운영했으며 우수한 프랍 트레이딩 성과를 토대로 2016년 8월 헤지펀드본부를 출범시켰다.

헤지펀드본부는 7천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펀드'와 600억 규모의 'NH Pre-IPO 메자닌펀드'를 운용해왔다.

NH앱솔루트리턴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중 단일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관투자자로부터만 투자를 받아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헤지펀드다.

헤지펀드본부 출범 이래 22.03% 누적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기간 코스피가 9.23% 상승한 것과 비교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NH헤지자산운용은 NH앱솔루트리턴펀드를 단일 헤지펀드 최초로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는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이 맡는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기관투자자의 대체투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투자로서의 헤지펀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 등이 투자하고 있는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NH헤지자산운용 인사 내용.

[인사] NH헤지자산운용

<신규 선임>

◇ 대표이사

▲ 이동훈

◇ 부문장

▲ 투자부문 이종호

◇ 본부장

▲ 주식운용본부 김범진 ▲ 투자1본부 최문진 ▲ 투자2본부 신우철 ▲ 마케팅본부 조영기 ▲ 경영지원본부 심재승 ▲ 리스크/준법감시본부 김형모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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