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락에도 상승 마감…사흘만에 2,200선 회복
코스피, 배당락에도 상승 마감…사흘만에 2,200선 회복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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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배당락 이슈에도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0.29%) 상승한 2,204.21에 장을 마쳤다.

배당락 효과를 고려하면 2% 넘게 큰 폭 상승한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배당락일 코스피지수가 46포인트(2.09%) 하락하더라도 보합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날 외국인은 나흘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고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6천393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장비 업체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중후반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 반도체 장비 종목들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61.5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897억원, 6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76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99%, 1.27%씩 상승했다.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66%, 3.87%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2.22%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은행업종은 4.72% 하락하며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41%) 상승한 661.24에 장을 마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협상과 내년 국내 증시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더해지며 배당락에도 지수가 상승했다"며 "반도체 업황 기대가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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