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상품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치된 재원 70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1천300억원 등 총 2천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60%포인트(p) 인하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중 시설자금을 필요로 하는 저신용등급 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다.
이 금융상품은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법무부의 투자이민펀드 예치금을 활용해 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춘 본 상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영위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법무부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로 유치된 외국인 투자 재원을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경제 활성화에 지원할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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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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